한강 투신 신고 접수돼 이틀째 수색작업

2010.10.20 21:09:45 7면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30대 남자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52분쯤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에서 한 시민이 강가에 신발과 휴대전화가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발과 휴대전화는 K(37)씨 소유로 확인됐으며 주변 주차장에 K씨의 승용차가 주차돼 있고 차안에서 유서 한 장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차를 팔아 빚을 갚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K씨가 빚 문제로 고민하다 한강에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45명의 인력과 14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