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77% “친환경 식재료 의무화 찬성”

2010.10.28 21:32:04 인천 1면

식재료 계약방식 공동구매 전환을… 무상급식 확대 찬성율 68%
친환경무상급식 여론조사

성남시민 4명 중 3명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사용 의무화와 무상급식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단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24일 성남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1천37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서 초·중·고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사용 의무화에 77.4%가 찬성했고 학부모들의 찬성률은 83.4%에 달했다.

또 개별 학교별 식재료 계약 방식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동구매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대해 성남시민의 72.2%가 찬성의견을 내 중간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하고 안전한 식재료 확보를 희망했다.

또 여타 예산을 줄여서라도 무상급식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56.8%가 찬성했고 30~40대는 68%로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2지방선거 당시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에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실제 집행 단계에서 재정 상황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성남시민들의 여론을 직접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높다.

한편, 이번 조사는 1천37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 오차는 ±3.0%p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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