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대경산업 이규대 대표

2010.11.04 21:41:35 12면

“세계무대 진출 교두보 마련 성과”

 

킨텍스 ‘국제로봇산업대전’ 의료·헬스 로봇 출품<BR>탑승형 신기술 체어로봇 등 전시 체험 부스 마련

“국내 로봇산업의 현주소 및 미래로봇산업의 발전 방향을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로봇 관련 최대 전시회였다 생각됩니다.”

지난달 말 고양 킨텍스에서 4일간 열린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 의료·헬스로봇을 출품한 대경산업 이규대(53) 대표이사는 ‘로봇전 참가는 곧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KAR)가 주관하고 국내외 120여개 기업이 500개 부스 규모로 열린 국제로봇산업대전은 로봇관련 업체, 바이어, 일반관람객 등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대경산업은 탑승형 신기술 체어로봇과 각종 의료 로봇들을 전시,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연계했다.

이 대표는 “일반 참관객들에게 헬스로봇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우리회사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됐다”면서 “관람효과를 높이고 재미와 흥미를 더 해 결국 구매의욕을 상승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해외에서도 이 전시회를 적극 벤치마킹할 정도로 국제로봇산업대전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대경산업의 신제품 로봇들이 전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전시회에 참여한 외국 바이어들이 우리회사가 출품한 헬스케어 로봇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외국계 로봇회원사와 연계한 전략적 접근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규대 대표는 “국내 의료로봇산업 시장을 석권을 위해 대경산업의 신기술 개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기술비 투자에 따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해마다 수 백억원의 기술투자비를 들여 개발한 의료로봇을 통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산업은 지난 2007년 경기신문이 주최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국내 최첨단 헬스케어 R&D 전문기업이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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