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아랑홀 소극장에서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밝고 생명력 넘치는 상상력과 창의성에 어울리도록 극중 인물들을 늑대, 강아지, 고양이, 생주, 돼지 등의 동물들로 모두 의인화 시켜 동물이 갖는 보편적인 개성을 살렸다.
또 과거,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유령장면은 한정된 무대에서 원활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인형극으로 상상력을 형상화해 무대 위에서 시각화 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다양한 형식과 여러 인형들로 가족극의 묘미를 살린 뮤지컬로, 공연 종료 후에는 극중 배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보다 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