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 택시타고 민생체험

2010.12.16 20:27:49 12면

직접 운전 시민 소통기회 만들어

 

“시민들의 손발인 택시운전을 통해 택시업계의 애로를 체험하고, 교통대책 등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16일 택시운전을 하며 민생체험에 나섰던 이현재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하남시당협위원장)은 “택시업계 운전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교통대책을 수립하는 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장은 이날 택시운전 체험을 위해 지난 11월 택시운송조합에서 실시한 필기시험에 통과했고, 교통연수원 교육과정 이수, 택시운전 정밀검사, 가스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택시운전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렇게 택시운전 체험을 시작한 이 부총장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필요한 사업이지만 신호체계와 교통체증으로 인해 시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부총장은 “택시업계 유가보조금 인상에 대해서도 운전기사들의 영업이익을 위해 당 차원에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부총장은 “하남시 전역을 돌면서 손님들과 만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 것을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일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과 함께 택시운전 체험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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