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파란 산타’ 희망 실어 나르다

2010.12.22 21:40:15 18면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 소외이웃에 선물세트 전달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파란 산타로 변신해 소외이웃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보라매보육원, 향진원 등 6개 보육원 어린이와 독거노인 등 620여명의 소외이웃을 찾아 ‘무지개 산타 선물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2일 임직원 자원봉사자, 다물단, 주부봉사단, 해피예스 대학생봉사단 등 50여명은 동구노인복지회관과 향진원을 찾아 ‘무지개 산타 선물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현대제철은 파란 산타복장을 하고 보육원생들에게는 내복, 양말, 초코파이, 미술세트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독거노인들에게는 내복, 양말, 털목도리, 생필품세트 등이 담긴 각양각색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 미니올림픽, 송년잔치 등을 열고 소외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제철 박순근 부공장장은 “이번 행사는 주변 소외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면서 뜻 깊은 한해를 마감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이웃에게 좀 더 친근한 향토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현대제철은 연말 사랑의 연탄나누기, 관내 소외이웃 난방유 지원,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한 ‘사랑의 쌀 나누기’ 등을 진행했고 전·의경 위문, 백령도 노인요양원 지원 등을 실시해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해를 마감할 예정이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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