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은 매일 오전, 오후, 야간 등 하루 세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훈련과 조직력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또 아시안컵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유병수는 대회 일정이 마치는 대로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은 “인천은 올 시즌 새로운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괌 전지 훈련을 통해 체력을 가다듬고 실전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디에고(28·Diego da Silva Giaretta)를 영입, 8일 괌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디에고는 184㎝, 82㎏의 탄탄한 체격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기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의 중앙수비를 맡게 된다.
2001년 브라질 프로클럽팀 카스카벨에서 데뷔한 디에고는 지난해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오 프루덴테에서 33경기에 출전, 3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