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내달 10일까지 ‘괌 전지훈련’

2011.01.09 19:35:41 14면

올 6강 PO 목표…브라질 수비수 디에고 영입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7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다음달 10일까지 올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은 매일 오전, 오후, 야간 등 하루 세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훈련과 조직력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또 아시안컵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유병수는 대회 일정이 마치는 대로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은 “인천은 올 시즌 새로운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괌 전지 훈련을 통해 체력을 가다듬고 실전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디에고(28·Diego da Silva Giaretta)를 영입, 8일 괌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디에고는 184㎝, 82㎏의 탄탄한 체격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기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의 중앙수비를 맡게 된다.

2001년 브라질 프로클럽팀 카스카벨에서 데뷔한 디에고는 지난해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오 프루덴테에서 33경기에 출전, 3득점을 기록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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