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월옥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장

2011.01.16 19:12:45 15면

“회원들간 화합·단결 배드민턴 발전 앞장”
실내 환경 개선·조성, 배드민턴 활성화 중점

 

“아직 운동 환경이 미흡한 클럽이 많지만 다각도로 개선점을 모색해 나가고 임기 동안 회원과 함께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제11대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장월옥(사진·50) 회장은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앞으로 배드민턴연합회의 수장으로서 배드민턴의 발전에 앞장서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 회장과의 일문일답.

-회장을 맡게 됐는데 소감은.

▲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 회장으로 6년 간 재임했고, 경기도에서도 2년 동안 활동한 경력이 있다. 자리만 바뀌었을 뿐 하던일을 계속하는 느낌이고,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들을 채워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겠다.

-배드민턴에 입문하게된 계기는.

▲올해로 14년차가 된 약수터 출신이다. 가족들과 산보를 갔다가 약수터에 배드민턴장이 있는 것을 보고 시작하게 됐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정말 재밌게 시작한 기억이 남는다.

-앞으로 어떻게 연합회를 이끌 것인지.

▲연합회에는 현재 34개 클럽이 있다. 하지만 작은 클럽이나, 환경이 열악한 클럽도 상당수다.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함께하는 연합회, 즐겁운 연합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모든 클럽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배드민턴의 활성화 방안은.

▲배드민턴은 실내에서 하기 때문에 접하기 쉽고, 여성들도 쉽게 할 수 있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이 되는 중독성이 심한 운동이기 때문에 활성화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실내 환경 개선·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연합회 회원, 클럽 회원에게 당부할 말은.

▲수원시 배드민턴은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실력이 월등하다. 실력도 좋지만 생활체육인·스포츠인으로서 봉사활동도 더 많이 해주길 바란다. 또 엘리트, 꿈나무 육성 등을 지원하는데 생활 체육동호인들이 많은 힘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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