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5사단 가용자원 총동원 확산방지 총력

2011.01.16 20:27:15 21면

육군 55사단은 경기지역 구제역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용인, 안성, 광주, 이천, 여주 일대에서 구제역 확산방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연 인원 2천500여명, 하루 250여 명의 인원과 제독차, 굴삭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이동통제초소와 축사정리, 제독작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군은 주말도 반납한채 이들 시·군의 주요 차량 진입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내내 운용하고 있으며 사단 화학대는 용인시 백암면 일대와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제독차를 동원해 축사인근 지역 및 도로를 제독했다.

그동안 55사단은 200여명의 장병들이 동원돼 소와 돼지들이 떠난 축사를 정리하고 굴삭기를 이용해 매몰 장소를 굴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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