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화재 10대추정 셋 사망

2011.01.25 20:56:33 23면

25일 오전 9시7분쯤 하남시 풍산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세입자 O(51)씨의 아들(고1)과 신원을 알 수 없는 10대 2명 등 3명이 숨졌다.

불은 집 내부 40여㎡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조사결과 O씨는 최근 보일러가 고장나 딸과 아들과 함께 인근 친척집에 머무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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