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영화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協 회장

2011.01.26 21:17:20 14면

“경기체육 발전위해 헌신 체육인 사리사욕 버려야”

“체육인은 사리사욕을 버리고 겸손해야 합니다. 처음 전무이사협의회장을 맡았을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4년만에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영화 회장의 일성이다.

최 회장은 “그동안 전무이사협의회 활동이 저조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전무이사들의 단합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전무이사협의회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전무이사들이 더욱 열심힐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도체육회와 도청, 도교육청, 전무이사협의회가 서로 다른 위치에 있지만 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져 호흡을 같이 한다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관과의 유대관계를 잘 형성하면서 질타할 것은 질타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해서는 “얼마전 간담회 자리에서 이 처장에게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는 조언을 한 바 있다”면서 “젊은 처장인 만큼 패기와 열정으로 경기도체육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또 “교사, 감독, 회사원, 사업가 등 다양하게 구성된 전무이사 중 일부가 이기적인 면이 있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단체를 이끌고 모든 일을 투명하게 처리한다면 대립과 반목이 없어지고,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정치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체육인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태영 처장의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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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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