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10연패’ 총력전…도선수단, 설 연휴반납 ‘비지땀’

2011.01.31 18:41:47 14면

2~13일까지 강화훈련 전력 점검

31일 경기도체육회와 동계종목 가맹경기단체에 따르면 도선수단은 내달 15일부터 열리는 전국동계체전에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과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우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493명(임원 112명, 선수 381명)을 파견, 종합우승 10연패를 노린다.

도선수단은 2일부터 13일까지 강화훈련에 돌입해 최종 전력을 점검한다.

경기도의 강세종목인 빙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 설날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휴기간 동안 계속 태릉국제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한다. 국내에 국제규격의 빙상장이 부족해 야간에만 훈련을 할 수 있어 낮시간에는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고 야간에는 실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별로 과천 안양, 고양 성남 등 도내 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쇼트트랙도 설날 당일에만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역시 도내 실내빙상장과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피겨스케이팅도 설 당일에만 휴식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강원도를 제치고 전국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했던 스키도 설날 하루를 제외하고 훈련을 계속한다.

일찌감치 용평 현지에 내려가 훈련을 하고 있는 알파인스키는 설 연휴에도 용평의 눈덮인 경사로를 질주할 계획이며 크로스컨트리와 스노보드는 홍천에서 강화훈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바이애슬론도 황금같은 설 연휴 중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용평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비지땀을 흘릴 계획이며 올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컬링도 경기가 벌어질 전주실내빙상장과 태릉빙상장에서 야간 훈련으로 종목 우승 탈환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나선다.

한편 이미 합숙훈련중인 초등부 대표 성남스타즈클럽은 설 연휴(2~4일) 기간에 휴식을 취한 뒤 분당 탄천실내빙상장과 화성 U&I 센터 등에서, 막바지 훈련을 실시하고 중등부 대표 의정부 경민중은 2~6일까지 휴식을 갖고 7일부터 의정부아이스링크에서 마지막 전력을 점검하며 대학부 경희대는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목동실내빙상장과 일산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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