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구제역 상황실에는 밤·낮과 휴일없이 진행되는 구제역 방역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민들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어 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31일 안성시 신건지동에 소재한 상진기업㈜(대표 송승민)이 200만 원 상당의 1회용 식품용기 6천개를 안성시에 전달했다.
송승민 대표는 “구제역으로 안성시 지역 경제가 흔들릴 위기에 있는 상황에서 기업인의 한사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 살처분에 하루평균 200~500여명씩 투입되는 상황에서 귀사의 격려 물품은 작업 참여 인력의 식사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상진기업㈜은 식생활 포장 용기 제조 업체로 1984년 창업이래 ISO22000 인증을 통해 세계적인 품질기준을 공인받아 내수 뿐만아니라 세계시장을 공략하며 투자 설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안성시의 유망한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