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미사리경정장에서 활약할 제11기 경정후보생들이 훈련원에 입소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12월 후보생 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한 18명(남 15명, 여 3명)의 후보생이 충남 보령 경정훈련원에 지난 8일 입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후보생들은 합숙에 필요한 생활수칙 등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11일부터 태안의 해병대 극기캠프와 동계훈련에 참가한다.
후보생들은 영종도 신축 훈련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보령에서 수상인명구조 자격과 조종면허를 취득하게 되며, 본격적인 수상 훈련은 3월 이후 영종도에서 받는다.
11기 후보생 입소식은 후보생 가족과 공단 및 보령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보령 훈련원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