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 올 시즌 배번 확정

2011.02.10 22:01:42 14면

정성룡 No.1…최성국 팀 에이스 상징 10번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10일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달고 뛸 선수들의 배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캡틴 최성국은 알려진 대로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받았고, 기존 10번이었던 하태균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로 지난 2007년 입단 당시 배번인 28번을 선택했다.

브라질 듀오 반도와 베르손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각각 7번과 11번을 받았으며, 이상호는 8번, 박종진은 18번으로 변경됐다.

이운재가 달았던 No.1은 국가대표 수문장인 정성룡이 물려받게 됐고, 수비에서는 돌아온 통곡의 벽 마토가 2번, 울프 양상민이 3번을 다시 달게 됐다.

대표팀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용래는 대표팀에서의 등번호와 같은 6번을 받았고, 황재원은 본인 요청에 따라 자신이 프로입단 이후 계속 사용했던 24번을 받았다.

수원의 오른쪽 측면을 새로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오범석은 14번, 대전에서 이적한 이경환과 우승제는 각각 13번과 22번을 달았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조지훈이 16번을 받아 코칭스태프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한편 수원은 오는 22일까지 남해에서 훈련을 실시한 후 23일 오후 7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국제회의장)에서 벌어지는 FAN’S DAY에서 팬들과의 시즌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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