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핸드볼 코리아컵' 용인시청, 삼척시청과 무승부 ‘이변’

2011.02.13 21:21:08 14면

女A조 2차전 25-25

팀 해체 위기까지 몰렸던 용인시청이 2011 SK 핸드볼 코리아컵 여자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삼척시청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용인시청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김정은(7골)과 정혜선(5골)의 활약을 앞세워 삼척시청과 25-25로 비겼다.

지난해 11월 재정난으로 해체가 결정돼 앞으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운명인 용인시청은 종료 50여초 전까지 24-25로 뒤지다가 센터백 정혜선이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혜선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100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1무1패로 예선을 마친 용인시청은 부산시설공단이 삼척시청을 물리쳐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남자부 B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조선대를 40-26을 물리치고 가볍게 첫 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유동근과 엄효원이 나란히 8골씩 터뜨렸고 골키퍼 강일구(59%)와 용민호(50%)가 상대 슛 42개 중 23개를 막아내는 철벽 방어를 선보였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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