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신한은행으로부터 4년간 64억원 규모의 후원을 받는다. 인천 구단은 1일 “신한은행이 올 시즌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총 63억8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인천을 후원한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총 8년간 인천의 스폰서를 맡게 됐다.
인천은 앞으로도 4년 동안 선수 유니폼 앞면에 신한은행 로고를 부착하고 홈 구장 A보드에 신한은행 광고를 싣는다.
구단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지난 4년간 구단을 후원한 데 이어 또 스폰서를 맡았다”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폰서 조인식은 2일 오전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인천은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은 오는 5일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전 상무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리는 인천 선수를 맞추면 팬들 가운데 3명에게 축구화와 K리그 공인구 등을 선물한다.
이번 ‘인천 올 시즌 첫 골 주인공?’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를 통해 오는 5일 정오까지 해당 이벤트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인천구단은 정답자가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득점선수의 친필 사인 축구화를, 2명에게 득점선수가 사인한 올 시즌 K리그 공인구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