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의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31)가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총 투표수 50표 가운데 신정자가 39표를 얻어 허윤자(8표·신세계)와 김정은(3표·신세계)을 제치고 MVP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신정자는 지난 5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됐다.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국민은행의 박세미(25)에게 돌아갔다.
MIP는 기자단 투표로 뽑는 MVP와 달리 경기감독관, 심판, 통계·기록원의 투표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