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은 개식사와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신입생·재학생 상견례, 교직원 소개, 학교장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해를 맞은 경기체중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체육영재 육성을 모토로 학생들에게 멘토링 활동 및 상담강화를 통해 인성교육 함양과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체고와 함께 경기체중 교장을 맡게 된 한용규 교장은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좋은날 입학식을 치루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경기체중·고는 전문체육양성학교로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해 경기도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원은 다소 미흡하지만 훌륭한 인재육성으로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체중은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과 철인 경기, 유도, 근대3종, 레슬링 등 총 7개 종목에 29명(남학생 15명·여학생 14명)의 학생과 교감, 교사, 코치, 행정 등 18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