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해법 지역서 찾는다

2011.03.08 21:14:23 3면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현실적 실천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여성의원들과 여성단체가 설립한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가 2011년 핵심과제로 ‘저출산문제 해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는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이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문제의 의제화 및 지역화를 통해 여성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트워크는 “현재 정부가 내놓은 육아휴직 40% 정률제, 배우자 출산 휴가 유급 3일, 유연근로시간제 확산, 자율형 어린이집 등만 으로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이 불가능하다”며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는 ▲양질의 공보육시설 확대 추진 ▲비정규직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마련 ▲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출산에 대한 여성의 결정권 보장 ▲노동조건 후퇴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을 제시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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