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 축구단은 15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Marcel Augusto Ortolan)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87cm 87kg의 당당한 체격인 마르셀은 브라질 올림픽 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4시즌 수원에서 1년간 뛰며 수원의 세 번째 우승을 이끈 특급 스트라이커다. 수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에 진출한 마르셀 선수는 이후 포르투갈 최고의 명문 벤피카 등에서 활약했으며, 브라질 1부 리그의 크루제이루, 그레미우 등을 거쳐 수원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한편 마르셀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구단측은 반도 선수와 계약해지에 상호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