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보석’ 드보르작을 만나다

2011.03.24 18:53:28 25면

인천시향, 첼리스트 클렌시 뉴먼 협연 오늘 인천문예회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 ‘체코의 보석 드보르작’을 선보인다.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체코의 국민 작곡가 드보르작의 대표곡들을 젊은 첼리스트 클렌시 뉴먼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2세의 나이에 단데농 유스 페스티벌에서 자신보다 연배가 많은 연주자들과 경쟁해 현악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클렌시 뉴먼은 2004년 에브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하며 비평가들로부터 갈채와 찬사를 받았다.

1부에서는 슬라브적 정열과 미국 민요가 지닌 애조 띤 서정성을 곁들인 고금의 첼로 협주곡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인 ‘철로협주곡 b단조’를 뉴먼의 첼로 연주와 함께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민족주의적인 색채가 강하며 형식면에서도 자유롭고 내용과 구성에 있어서도 창조성이 풍부해 듣는 이에게 큰 감흥을 준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되는 정기연주회에선 드보르작, 브람스, 베를리오즈,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 등 유명작곡가들의 대표적인 곡들을 감상 할 수 있다”면서 “연주형식도 변화를 꾀해 ‘서곡-협주곡-교향곡’ 순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틀을 깨고 협주곡과 교향곡만으로 진행, 음악의 깊이를 향해 본격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 (032)438-7772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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