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동화 2色 공연 ‘4월의 봄날’

2011.04.07 17:27:23 9면

부천문화재단, 인형극 등 어린이 공감대 형성
노래와 악기 편곡으로 흥 돋워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완연한 봄이 왔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가는 것은 어떨까. 부천문화재단이 4월 명작동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공연 2편을 선보인다.

◆인형들이 들려주는 전래동화이야기 ‘해님과 달님’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인형극 ‘해님과 달님’을 공연한다.

‘해님과 달님’은 아이들이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인형극으로, 인형연기자들의 모습이 노출되는 개방무대인형극으로 능숙한 연기로 인형의 생동감을 더 한다.

재단 관계자는 “원작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무섭게 묘사되는 호랑이를 코믹하고 재치 있게 표현해 어린이들과의 친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아이 첫 라이브 뮤지컬 ‘빨간 모자’

가족뮤지컬 ‘빨간모자’가 오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펼쳐진다. ‘빨간모자’는 2010년 여름방학, 학부모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광대들의 피노키오’의 극단 ‘야’의 대표 가족뮤지컬로,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할아버지와 소녀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더했다.

기발하고 색다른 무대 전환과 다양한 의상활용을 통해 톡톡 튀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 중 할아버지, 빨간모자 엄마, 늑대, 사냥꾼과 손녀딸로 변하는 배우들의 연기변신과 코믹한 에피소드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노래와 화려한 악기 편곡이 극을 한 층 더 흥겹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일반 8천원. 평일 오전 11시(단체만 가능)·오후 4시, 주말 오후 1·3시. 문의 (032)320-6339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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