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 소식] 문화일보 대상경정 14일 개최 外

2011.04.11 19:57:10 15면

□ 김종민·길현태 등 6명 출사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문화일보 대상경정이 오는 14일 목요일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 대상경주인 이번 대회에는 2010년도 대상경정에서 입상했던 미사리 최고스타 6명이 출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2010년도 대상경정과 쿠리하라 특별경정, 연말 그랑프리경정에서 상위 1~3위에 입상한 선수들 중에서 대상경정 출전자 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다승왕 타이틀과 함께 작년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종민과 상금왕 길현태가 출사표를 던졌다.

연말 그랑프리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깜짝 우승했던 제7기 배혜민 선수와 제8회 스포츠조선배 우승자 어선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6명은 14일 14경주에 출전해 대망의 우승컵에 도전한다. 대상경정 결승전을 제외한 경주는 일반경정과 같은 각개대진 방식으로 편성된다.

시상식은 결승전 종료 후 관람동 야외 관람석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 해외 탭댄스 팀 ‘탭퍼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정용 쾌속보트 타러 오세요

페어보트 운영 20일부터 실시

“미사리경정장으로 경정용 쾌속보트 타러 오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고객이 직접 모터보트를 타고 짜릿한 질주를 체험하는 페어보트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실시한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시속 70㎞로 쾌속질주하는 페어보트 시승이벤트는 베팅 외의 색다른 재미를 준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해마다 이용객 수가 늘어나 지난 4년 동안 1천5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경정 경주가 열리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제3경주 후 한번에 2대씩 하루 5회 운행한다.

페어보트 탑승 고객은 헬멧과 구명동의, 선수복 등 선수와 똑같이 안전장비를 갖추고 보트에 탑승해 경주 수면을 경주정과 비슷한 속도로 2바퀴 돈다.

하루 탑승인원은 10명 선착순이며, 경정장 제1코너 심판탑 앞쪽 유선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13일 명예심판 체험행사

봉사단, 복지시설에 기부금

미사리경정이 오는13일 수요일 3차 경정 명예심판 체험행사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정의 경주진행 및 심판판정에 대한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팬들이 참여하는 명예심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경정팬 7명이 관람동 경정마루에서 경정경주와 심판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판실을 비롯한 선수동과 보트동 등 경정장의 특수 시설을 견학한다.

미사리경정장의 경정운영단 직원들이 지난 9일 하남시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사회복지시설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정운영단 사랑나눔 봉사단원은 이날 하남시 주간장애인보호시설과 직업재활센터, 장애인공동가정생활터 등 복지시설 3개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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