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외부전문가가 해당 기관의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성과 투명성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이 제도를 마사회는 지난해 5월부터 도입했다.
신규 청렴옴부즈만 위원 위촉식은 상임감사실에서 개최됐다.
마사회는 제3차 미국 원정에 나서는 국산 경주마로 ‘필소굿’, ‘메니피포르테’, ‘스틸런패스트’ 등 2세 수말 3두를 선정했다.
유전자 분석 및 거리별 적합도, 외모 심사 등을 통해 총 90여두의 후보 중 선발된 원정마는 검역 등을 거쳐 4월 중 미국 플로리다 지역으로 출국한다. 이들 경주마는 4개월간 현지 적응 훈련을 거친 후 8월부터 미국 현지 경주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경마공원 내 ‘바로마켓’이 개장 3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광원 한국마사회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특별 할인 판매와 풍물패 공연, 민속놀이 체험 등이 열린다.
KRA는 말과 승마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승마교재 ‘알고 즐기면 더욱 재미있는 승마’를 발간한다. 말의 품종과 역사, 말관리 방법, 승마 배우는 방법, 전국 승마관련 업체 현황 등이 수록된 이 책은 전 국민 말타기 운동 교재로도 사용되며 승마 유관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