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소년수련관 ‘드라마 역사현장 따라잡기’

2011.04.11 20:15:02 18면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대중문화 속 역사와 실제 역사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드라마 속 역사현장 따라잡기’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수련관은 지난 9일 인기리 방영중인 드라마 ‘근초고왕’의 촬영현장인 충남 부여군 일대를 시민 40여명이 탐방해 부여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정림사지와 궁남지 등을 돌아보고 전통 민속놀이 기구인 제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도 실시했다.

이예은(문원초3)양은 “드라마에서 본 부여와 백제의 역사적 배경이 되었던 현장을 둘러보았다”며 “역사문화 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로 이해가 훨씬 빠르고 쉬웠다”고 말했다.

수련관 홍만기 관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국내 구석구석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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