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노유연·최주영 ‘금빛 질주’

2011.04.12 21:48:07 14면

女일반부 5천-1만m·400m-계주서 각각 우승 2관왕
안산시청 박세정, 남자부 200·400m 우승

노유연(부천시청)과 최주영(인천남동구청)이 제1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노유연은 12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1만m 결승에서 35분08초59를 기록해 정형선(옥천군청·35분27초46)과 성산아(경기도청·35분51초66)을 따돌리며 결승점을 통과했고, 최주영은 김민영, 김민정, 김진아와 출전한 400m 계주에서 3분48초28로 김포시청(3분48초49)과 시흥시청(3분52초34)에 앞서 우승했다.

이로써 노유연과 최주영은 각각 전날 5m와 400m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연(안양시청)은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23로 대회신기록으로 종전기록(24초45)를 갈아치우며 김초롱(안동시청·24초39)과 심수경(김포시청·24초60)을 제치고 금빛질주를 펼쳤고, 허연정(고양시청)은 800m에서 2분11초04로 안다빈(영동군청·2분11초78)과 오지영(구미시청·2분12초39)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또 박종경(파주시청)은 400m 허들 결승에서 1분21초로 결승점을 통과해 조은주(시흥시청·1분1초02)와 안재희(안양시청·1분01초84)를 꺾고 우승했고, 한다래(파주시청)는 높이뛰기 결승에서 1m71㎝로 김혜선(경산시청·1m71㎝)과 석미정(울산시청·1m70㎝)을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전영은은 1만m 경보에서 47분44초42로 원샛별(부천시청·47분59초31)과 김보람(충주시청·56분56초60)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부 200m에서는 박세정(안산시청)이 21초41로 김진국(안양시청·21초59)과 신진식(구미시청·21초67)을 따돌리고 전날 4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조재득은(화성시청) 800m 결승에서 1분56초35의 기록으로 홍인기(남양주시청·1분57초11)와 김봉수(울산시청·1분57초56)을 꺾고 금빛질주를 펼쳤으며, 박원길은 창던지기에서 74m54㎝로 구윤회(음성군청·72m30㎝)와 이상우(성남시청·71m91㎝)를 제치고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여자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신보라(오산시청·50m69㎝)가 은메달을, 3천m 장애물 경기에서는 김미선(10분55초63)과 이은혜(11분02초07·이하 경기도청)가 각각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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