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종목별 예산 지원 형평성 필요”

2011.04.14 21:39:35 14면

시·군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방안 토론회

경기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시·군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1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시군 체육회 관계자, 경기도가맹단체 전무이사, 사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세호 강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전병관 경희대 교수의 ‘시군 직장운동경기부 팀 축소에 따른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과제’라는 기조발제로 배기완 도체조협회 전무이사와 김명성 동두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도가맹단체 전무이사들 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세호 교수는 “실업팀의 설립취지가 비인기 종목의 보호와 육성이었지만, 지난해 특정 시군의 직장운동경기부 축소·해체로 당초 취지가 퇴색됐다”며 “특정 팀에 대한 예산 과다 지원을 줄이고 각 종목별 팀에 대해 공정성 있고 타당성 있게 평가해 형평성 있는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기간 축소, 팀별 인원 조정, 훈련 피복비 절감 등을 통해 예산을 줄이고 다함게 공생하는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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