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실시하는 수상레저체험교실이 다음달 14일부터 미사리경정장과 조정호수 수면에서 열린다. 미사리 수상레저체험교실은 시민들에게 수상기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조정·카누 등 아마추어 종목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공단이 지난 2008년부터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는 수상이벤트다.
교실은 올 10월까지 매주(20주) 주말에 열리며, 가족 나들이로 미사리경정장과 조정호수를 찾은 고객에게 전문적인 수상 스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2인승 노보트와 1인승 레저카누를 각각 15대, 레저 조정 6대와 아르고메타 등 장비 46대를 준비했다. 하루 최대 267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대 별로 교육인원과 탑승인원이 정해져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체육산업개발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되며 부족 인원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