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4일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전·후반 50분 동안 최승우의 선제골과 김재헌의 결승골에 힘입어 화성시를 2-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4강전에서 군포시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광명시는 전반 중반까지 화성시와 치열한 공방을 펼치다 전반 종료 4분을 남겨놓고 최승우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광명시는 후반 5분에 김재헌이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쇄기를 박았다.
2부 결승전에서는 동두천시가 부정선수(2명)를 출전시킨 하남시의 몰수패로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한 안산시와 군포시는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광주시와 양주시가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으며, 최승우(광명시)와 윤마로(동두천시)가 1·2부 최우수 선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영표 수석부회장, 김선교 양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