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용인대)가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45회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승희는 24일 충남 아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머리와 허리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문현(초당대)을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김승희는 4강전에서 손목과 머리치기로 김은혜(시흥 장곡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밖에 최수연(인천일반)은 준결승전에서 문현에게 연달아 손목치기를 당하며 2-0으로 패배, 김은혜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