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수호의식 고취

2011.04.25 20:29:39 22면

도교육청, 창의·지성 함양 교육 대폭 강화키로

경기도교육청은 독도에 대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지성을 함양하기 위해 독도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독도와 관련한 체계적인 학습자료를 만들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학습자료에는 독도의 역사, 독도영유권의 역사적 사실과 증거, 일본 주장의 오류와 근거,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 등의 내용이 자세히 수록됐다.

또한 교사용으로 교수학습 계획과 학습과정안, 읽기자료가 전달됐고, 파워포인트 및 동영상 자료도 마련됐다.

각급 학교는 이 자료를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한국사 및 동아시아사, 세계가, 한국지리, 도덕 등 각종 교과와 연계해 활용하는 것은 물론 계기교육에도 사용하게 된다.

독도교육자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수학습지원과 자료실에도 탑재돼 있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습자료는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점을 확고하게 인식하도록 하는 한편,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우리 영토에 대한 애정과 수호의식을 고취하도록 하는 등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대지진 참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검인정 교과서에 ‘독도영유권’을 명기하는 등 한국 국민의 인류애 실천 운동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 반감을 샀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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