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흠(안산 선부중)이 제5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중등부에서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올렸다.
최준흠은 25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등부 69㎏급 인상에서 100㎏을 들어올리며 1위를 차지한 뒤 용상에서도 129㎏을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최준흠은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229㎏을 기록해 엄제용(제주중·224㎏)과 윤창범(대도중·205㎏)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현모(인천 제물포중)는 62㎏급 인상에서 84㎏을 들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05㎏을 기록해 3위에 머물렀고, 이어 합계에서 189㎏를 기록하며 2위에 마크,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