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리틀야구단(구단주 박영순)이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서울장충동구장 외 1개 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전국 59개팀이 참가해 A, B조로 나눠 각조 우승팀이 겨루는 왕중왕전 성동구팀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쫓고 쫓기는 접전을 펼치다 13-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구리시는 박영순 시장이 구단주가 돼 지난 1996년 리틀야구단을 창단, 3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9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구리시 리틀야구단은 올해 스카이라인기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창중학교로 연결되는 선수 인프라를 구축해 엘리트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