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이 오는 5일 어린이날 130만㎡의 공원 일대를 어린이 세상으로 만든다.
경주사업본부는 이날 경정경주를 위한 경주수면을 제외한 조정호수 전역을 개방하고 레저와 문화체험, 나눔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수면에서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열리고, 잔디밭에서는 체험교실과 공연,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수상레저체험은 경정만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레저카약과 래프팅, 노를 젓는 보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설 무대에는 매직버블쇼와 태권쇼, 일루전 동물매직쇼 등 재미있는 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초크아트, 칼라믹스점토공예는 어린이 체험교실에서 즐길 수 있고, 에어바운스와 수상놀이터(페달보트)는 상설체험존에서 열린다. 그 밖에도 미꾸라지잡기, 투호와 윳놀이 같은 전통놀이 코너도 있다. 이렇게 조정호수는 5일 하루 어린이들이 원하는 대로 무료로 즐기는 ‘놀이뷔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