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잠원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111되살림운동(1개월에 1번 매월 1일 집안정리)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잠원초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과 전자제품, 싫증난 장난감, 크기가 맞지 않은 옷 등을 모으는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벌였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어려운 이웃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된다.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 교육자원봉사제 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잠원초는 유수자 교감을 중심으로 가족봉사단을 조직해 나눔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정진권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111되살림운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