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2011.05.02 19:41:40 21면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0년 재난관리체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가 자연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31개 시·군의 재난관리조직 및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한 ‘10년 겨울철 재난관리 추진실태’, ‘여름철 사전대비’, ‘자연재난 추진실태‘ 등을 3회에 걸쳐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 현장중심의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을 기관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리하며,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해업무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이같은 평가를 받게 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도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10억원을 수여받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반복적인 자연재난 피해 원인을 분석해 예방중심의 재난관리체계로 시스템을 전환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는 경기도 뿐만이 아닌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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