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촌지도자 임원 및 회장단, 생활개선회, 4-H회, 품목별연구회, 강소농 신청농가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농업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스스로가 장인정신과 핵심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작지만 우수한 농업경영체를 발굴·육성해, 강소농 모델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김원호 연구관이 특별강사로 초빙돼 강소농의 필요성에 대한 사례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황은성 시장은 “우리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규모화 전략과 차별화되는 소규모 가족농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모델구축이 필요하다”며 “강소농 육성사업은 우리농업의 현실로 볼 때 우리시의 아주 적절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광겸 기술센터 소장은 “2015년까지 자발적인 혁신 의지를 갖고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1억원 이상 소득이 가능한 농가를 5년간 5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