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우리농촌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영농기술 및 원예치료교육과 우리문화 습득으로 안정된 가정생활의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농심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안성시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텃밭채소 가꾸기 및 실습과 원예치료(꽃가꾸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프로그램 등이며, 농가(다육식물농원, 쌈채소농원)현장 견학을 통해 각 가정에서 간단하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도 알려준다.
김광겸 소장은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의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해 바르게 알려주고 이해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