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특별상과 금상을 수여했고 은상, 동상, 특선, 입선 대상자들은 해당 학교에서 상장과 부상을 받도록 했다.
초등학교 부문에서 특별상은 모두 17명에게 주어졌고 이중 수원시장상은 김지원(매화초4·수채화)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수원지역 국회의원 4명 명의의 상이 안수빈(정자초3), 박채원(화홍초3), 오상진(매산초5), 강현욱(탑동초2) 학생에게 각각 수여됐다.
경기신문사장상은 김남석(소화초2) 학생이 수상했고, 매향중 재단이사장상은 정세련(율전초6) 학생이, 매향중학교장상은 박소현(청명초5) 학생이 각각 받았다.
이외에 안진현(율전초1) 학생 등 13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은상(31명)과 동상(40명), 특선(50명), 입선(50명) 대상자의 상장과 부상(특선, 입선은 제외)은 해당 학교로 전달됐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매향중학교 2학년 김나우 학생 외 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 장려상 대상 학생들의 상장과 부상은 담임교사들에게 전달해 수여하도록 했다.
이재오 교장은 “나혜석 화가의 뜻을 이어 수원지역 학생들이 화성에 대한 사랑을 화폭에 담아 표현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더 좋은 그림을 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화성 그리기 대회는 지난달 23일 매향중학교와 수원화성 일대에서 진행됐고, 관내 초등학생 428명과 매향중학교 학생 470명 등 모두 9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