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주류도매업 신용보증서 발급 개선 노력”

2011.05.08 21:08:43 6면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초청 간담회

“주류도매업자들도 당당히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업종분류가 변경돼야 합니다.”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한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소기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중소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택기 부천주류도매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류도매업은 여타 도매업보다 연체 위험이나 부도 가능성 등의 문제점이 거의 없다”며 “그럼에도 신용보증기금은 주류도매업을 ‘유의업종’으로 분류해 보증서 발급을 기피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주류도매업은 국책사업인 ‘주류구매전용카드제’와 ‘무선인식전자태그시스템’ 등을 도입해 투명하고 선진화된 유통체계를 갖췄지만, 신용보증기금의 ‘유의업종’ 분류에 따라 보증서 발급에 제약을 받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이택기 부천주류도매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유의업종’에서 ‘일반업종’으로 분류를 변경해 ‘주류중개업면허(나)’를 보유하고 있는 주류도매업자들도 신용보증서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의 보증서 발급절차 간소화 등도 제시됐다.

백원선 부천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해 소상공인들과 나들가게 업체들이 쉽게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 자리에서 제시된 내용을 관련 기관에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해 최대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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