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가가호호 희망둥지 만들기

2011.05.11 19:06:35 18면

주거개선사업 진행 화제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달 부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성지회(회장 박정식)와 함께 안성시 동부권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가가호호(家家好好) 희망둥지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SK텔레콤과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안성시 동부권의 저소득 소외가정 중 주거개선이 필요한 8가정에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지적장애인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장애청소년 가정과 아무도 찾아 오는 사람이 없는 독거노인 가정 등 집이 노후되었어도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8가정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희망둥지로 변모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환경이 개선된 안성시 가사동 서모(71) 할머니는 “이제는 외풍 없이 살 수 있게 됐다”며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42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성지회는 난방·가스시설 시공업 등 전문 건설업자들로 구성돼 하루 사업장을 닫고 하는 봉사활동에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 무한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부무한돌봄 네트워크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3가구가 선정됐고 5가구에 대해 추가로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거개선을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은 동부무한돌봄 네트워크팀(☎031-675-651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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