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WDC 유치 ‘분주한 발걸음’

2011.05.12 20:24:52 20면

시장 일행 방미… 자문회의서 사업성 토론 등
내달21~23일 서울서 디자인대회 실무협의도

구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유치와 관련, 박영순 시장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국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박 시장의 미국 방문길에는 곽상경 유치자문위원장과 김용호, 김희섭, 신동화 구리시의원이 별도의 스케줄로 현지 행사에 참석한다.

특히 의원들은 1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자문회의에 참석, 자문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 사업에 대한 유치 가능성과 사업성에 대해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시와 이미 두차례에 걸쳐 MOU를 체결한 레리 카버, 미셀핀을 상대로 MOU를 맺은 배경과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면밀히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 국제자문위원회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해외기업을 유치,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센터 조성을 위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성됐다.

이 자문위원회에는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닐센 그룹과 건축설계 분야 세계1위인 RTKL,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Flexsteel 가구 회사 등 60여개의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되는 제1차 국제자문위원회에서 해외기업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디자인대회(International Design and Development Confere-nce)에 관한 사전 준비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영순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센터는 세계적인 디자인그룹의 브랜드 쇼룸 1천여 개를 입점시켜 상설 전시장을 만들고, 디자인엑스포를 열 계획”이라며 “매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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