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강정상 선생 별세

2011.05.31 20:04:56 19면

광복군에서 일제와 맞서 싸운 강정상(康珽祥) 선생이 83세의 나이로 지난달 30일 0시30분 별세했다.

강정상 선생은 1928년 평안북도 신천에서 태어나 1943년 4월 중국 제남중학교 재학 중 전교생의 항일 시위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일제의 추격을 피해 톈진으로 피신한 이듬해 6월 광복군 지하공작원 윤창호와 접촉해 김학규 장군 명의의 지하공작원 임명장을 받고 입대, 정보원 활동을 펼쳤다.

강 선생은 광복 이후 국군 11사단에서 군복무를 하고 강원도 춘천시에서 30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했고 1980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변덕영(77) 여사와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강원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5호(☎033-252-0046), 발인은 1일 오전 6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