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화재피해 저감, 국민과 공동노력 절실

2011.06.01 19:47:26 12면

소방방재청에서는 올해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25% 이상 저감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수행을 위한 전략상황실을 설치 후 본격적인 전시체제에 돌입했다.

화재와의 전쟁 수행 내용으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실내사격장 등 3개 업종을 다중이용업소에 포함해 안전관리 강화, 소방검사의 건물주 자체점검 및 특별조사 체제로 전환, 자체점검제도 및 방화관리제도의 개선을 통한 자기책임성 확보방안 강구, 전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보험의무화 제도도입, 지하층·무창층 등 자동소화설비 설치대상 확대 등을 추진 중에 있다

화재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보다 더 적극적인 예방 중심의 소방행정을 펼쳐나감으로써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의지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화재와의 전쟁’은 소방관서 만의 전쟁이 아닌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화재의 원인은 주로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우리가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졌어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소방관서에서는 특히 화재발생이 많은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해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비상구 폐쇄행위 금지, 소방시설 사용 및 관리,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나 업소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잠금 등 불법행위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라 업소 관계자의 안전의식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는 해인만큼 소방관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화재피해 저감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보다 성숙된 국민의식을 가지고 화재에 맞서 나간다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반드시 줄어들 것이다. /서영철 은행119안전센터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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