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표마필 누구? 난형난제들 달음질

2011.06.16 19:24:35 15면

19일 서울경마공원서 1군 향한 한판 승부
그랜드선더·매스미디어즈티·모비디 주목

2군 준족들이 1군 점프를 향한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오는 1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2, 1천700m, 핸디캡, 3세 이상)에서 열린다.

뚜렷한 강자가 없어 전문가들조차 우승마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입인 ‘그랜드선더’와 상승세인 ‘매스미디어즈티’, 1700m 경주 우승경험이 있는 ‘모비디’가 우승권에 근접한 경주마로 분류되고 있다.

출전마필 중 경기력이 최고로 평가받는 ‘그랜드선더’(한국, 거세 4세)는 오랜 휴양 끝 직전 경주인 복귀전에서 6위를 기록, 예전 기량을 찾지는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코너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의 날카로운 추입력은 탁월해 경주 막판까지 주목해야 한다. 눈여겨봐야한다. 통산전적 12전 5승 2위 3회. 승률 41.7% 복승률 66.7%.

매스미디어즈티(미국, 수말 3세)는 데뷔 초 4개 경주 연속 복승률 100%를 기록, 걸출한 명마 성장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2군 진입 후 주춤하다. 하지만 직전 JRA컵 트로피 경주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려 예전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다양한 작전전개가 장점. 통산전적 7전 3승 2위 1회. 승률 42.9% 복승률 57.1%.

지난 4월 1천200m에 이어 직전 1천700m에 우승, 2연승을 달리는 ‘모비디’(미국, 3세 수말)은 경주가 거듭될수록 기량이 증가하고 있다. 통산전적 8전 2승 2위 2회. 승률 25.0% 복승률 50.0%.

지난 5월 JRA트로피에서 2위를 기록한 ‘꽃여울’(미국, 3세 암말)은 경주 초반 선두를 꿰차는 능력이 탁월하다. 전문가들 사이에 눈여겨 봐야할 주요 복병마로 지목되고 있다. 1천700m 경주 첫 출전이란 점이 부담이다. 통산전적 9전 1승 2위 6회. 승률 11.1% 복승률 77.8%.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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