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선결과제는 “대학구조조정”

2011.06.16 21:10:27 20면

63.3% “촛불집회는 당연한 의사표시”
이 시장 1년 시정평가 45.1% “긍정적”

성남시민 여론조사

성남시민은 대학반값 등록금 선결과제로 재정확대와 대학구조조정을 꼽았다.

성남시민사회포럼(공동대표 이덕수·박연희·정기남)이 최근 여론조사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 61.0%가 이같이 응답했다.

또 대학반값 등록금 주장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대학생과 시민들의 당연한 의사표시(63.3%)라는 답변이 월등히 우세했고 불법폭력집회 변질 우려 차단에서 제재가 필요하다(15.4%)는 목소리도 냈다.

이재명 취임 1년 시정평가에 대해 45.1%가 긍정적(매우잘함 14.1%, 잘하는 편 31.0%)이라 답해 부정평가(33.9%, 매우 못함 10.9%·못하는편 23.0%)보다 다소 높았다.

이 시장 시정추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는 시청사 매각추진이 가장 높게 나타나(26.3%) 매우 쇼킹한 이슈인 점이 확인됐고 선거기간 호화청사 현안 풀이 공약으로 주효한 점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음은 수정·중원구 본시가지 정비사업(17.9%), 모라토리엄 선언(15.5%), 시의회간 대립(10.6%), 미금정차역 설치(10.3%)순였다.

눈에 띄는 대목으로는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특히 분당구지역 주민들이 집값하락을 주장하는 등 거센반발이 있었음에도 시청사 매각추진(30.6%), 미금정차역 추가설치 추진(17.5%)보다 낮게 나타나 시 재정을 어느정도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33.0%), 민주당(30.0%)이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텃밭인 분당지역서 손학규 후보가 승리하면서 변화를 몰고온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 민주노동당 4.9%, 국민참여당 4.4%, 자유선진당 3.1%, 진보신당 1.8%, 창조한국당 0.8%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1천22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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