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기도당 수도권 주요 당직자 간담회 “보수단체·젊은층 관리 시급”

2011.06.22 20:51:31 4면

한나라당의 위기 극복을 위해 보수단체와 젊은 당직자 관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사철)은 22일 도당 강당에서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재로 ‘서울·경기·인천권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지방선거를 비롯해 4.19 보궐선거 등 중간 선거에서 도출됐던 문제점을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주상 도당 부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주요 지지층인 보수층이 가장 필요한 시점인 선거에서는 집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며 “보수층의 단결을 위해 보수단체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선희 도당 2030위원장은 젊은세대의 지지세 확대 방안과 관련, “당직자를 중심으로 먼저 당직자 자녀 워크숍을 개최하고, 젊은 층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재영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중간선거의 패배는 민심이반과 우리의 자세가 국민에게 진정성있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내년 선거에서는 이번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국민에게 다가가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 새로운 집행부에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사철 도당위원장, 박순자·나성린 비상대책위원, 안형환 중앙당 대변인, 박흥석 수원장안 당협위원장, 고희선 수원영통 당협위원장 등 주요당직자가 참석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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