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마주한 농가-소비자 웃음이 절로

2011.06.22 20:52:26 19면

여주산북면 자매결연 서울회기동서 특산물 직거래장터

여주군 산북면은 지난 21일 손기성 산북면장과 이칠구 이장협의회장, 심광섭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 19명과 함께 자매결연지인 동대문구 회기동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회기동 신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개설된 이번 직거래장터는 배추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와주고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들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맛좋은 쌀과 김치, 표고버섯, 된장·고추장, 배추, 곰배추, 적채, 양상추, 브로콜리, 야콘, 감자, 울금 등 12개 품목은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었다.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한 회기동 주민들은 직거래장터를 끊임없이 찾아 이날 준비한 농·특산물이 금새 동이 났으며 인기 좋은 일부 품목은 양이 모자라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주민들이 구입한 농산물을 직접 집 앞까지 배달했던 손기성 산북면장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주민들이 협조해 줄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정기적으로 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북면과 동대문구 회기동은 지난 4월22일 산북면 품실자연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달재 기자 d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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