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허가 폐수·분진배출업체 적발 “불법사항 행정조치 취할터”

2011.06.26 19:53:53 21면

팔당상수원 특별대책Ⅰ권역인 광주시에서 행정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은채 건축물의 바닥재와 벽체로 사용되는 대리석을 물을 이용하는 수냉식 방식으로 가공해 폐수와 분진을 배출해 온 업체가 적발됐다.

광주시 곤지암읍 신촌리 245의 13외 1필지에 위치한 ㈜이지테크(대표 강경택)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 등지에서 대리석 3㎜, CRC보드 6㎜ 내외 등 9㎜정도 두께의 복합대리석을 들여와 대리석과 보드면을 5㎜ 정도로 깎아내고 플라스틱 끼움판을 부착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장설비를 가동해 분진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300㎜×600㎜ 크기의 대리석을 다른 크기의 제품으로 절단하기 위해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을 이용해 냉각시키는 수냉식 방법의 절단기를 가동함으로써 폐수도 발생시키고 있다.

24일 현지 확인결과 ㈜이지테크는 공장 뒷편에 분진가루와 폐기물 등을 자루에 담아 10여t가량을 방치해 놓고 있었으며 공장내외부 바닥에는 분진가루가 널려 있어 빗물에 쓸려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는 “페수와 분진은 전혀 배출되지 않고 용역업체를 통해 외부로 반출되고 있다”며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취재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지테크가 위치한 광주시 곤지암읍 신촌리 일원은 팔당상수원 특별대책Ⅰ권역으로 지난해부터 폐수배출시설의 입지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기존폐수배출업소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폐수배출을 단속하고 있으나 ㈜이지테크는 지난 3년여간 허가도 받지 않은채 공장을 가동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시 담당공무원은 “㈜이지테크는 몇일전 특별사법경찰관에게도 적발돼 폐수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 성분분석을 의뢰중에 있다”며 “성분분석 결과를 지켜본 후 불법폐수 배출여부와 분진 피해, 불법 건축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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